울프소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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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짐의 유혹 앞에서"

여성혐오가 아니었으면 무너뜨리기 힘든 것이 한국의 보수정권이었음을 기억합시다.

이번에는 보수가 역으로 여성혐오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그들 스스로 인정했듯 득보다 실이 컸습니다.

분명 5년 사이의 발전이자 페미니즘 대중화의 성과입니다.

이제 누구도 함부로 여성의 표를, 존재를 폄훼할 수 없습니다. 이걸 가능케 한 것이 바로 당신입니다. 행동하는 여성입니다.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일생 동안 계속될 이 싸움에서 우리 조용히 사라지지 맙시다. 곱게 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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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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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곱게 지지 말기로 해» 전자책 출격📲

여성혐오 대선에 분노하고
백래시 행렬에 지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존과 존엄을 스스로 구하는 동시대 모든 여성에게 가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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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추석 휴무 공지🌾

✔️9월 9일 금요일 👏휴무👏

📚'밖으로 나온 자기만의 방' 울프소셜클럽은 추석 당일 토요일 포함 일/월 모두 열려 있습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넉넉한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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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로메르 네 번째 페어링은 캐시 박 홍의 마이너 필링스 그리고 울프소셜클럽이다.

Minor Feelings. 별것 아닌 걸로 치부되고, 지나친 피해의식으로 폄하되어온 소수자들의 감정을 가리키는 말. 여성주의 공간 울프소셜클럽의 구석진 테이블에 앉아 읽었다.
아주 뜨겁게 끓여낸 밀크티 사이로 스미는 캐시 박 홍의 투명하면서도 강단 있는 글에서, 경칩이 가깝도록 느끼지 못했던 봄의 열망을 맛보았다.

다양한 이유로 고수해온 침묵이 삭제시킨 우리 삶의 ‘사소한 감정들’은 얼마나 될까?
두려움을 모르는 척하면 그게, 없는 게 될까?
마이너 필링스는 불온 딱지 붙는 게 무서워 점잖은 미소나 지으며 살아온 내 손등을 내리치는 책이다.

침묵하지 마세요. 당신이 침묵하면 당신의 감정은 잊혀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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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결혼은아이데리고탈출합니다 대표 김진아작가 추천사

“이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아이까지 구한 영웅서사다”

이혼이 금기가 아닌 방송 아이템이 된 시대에도 결혼 제도 자체에서 탈출한 탈혼은 드물다. 다음 결혼이 가능한 이혼과 다음 결혼이 부재한 탈혼. 동성혼이 불법인 한국에서 여성에게 다음 결혼이 없다는 건 더 이상 남성 가부장을 만들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남자에게서 의도적으로 여자를 빼내는 것은 항상 잠재적으로 위험하거나 적대적인 행위, 음모, 전복, 불필요하고 기괴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 에이드리언 리치, 더 이상 어머니는 없다 중

에이드리언 리치의 통찰에서 알 수 있듯 남성 가부장과의 완전한 결별을 뜻하는 탈혼은 2022년 현재에도 여전히 반(남성중심)사회적 행위다. 주류 미디어를 포함한 각종 업계, 학계에서 곱게 봐줄 리 없다.

게다가 ‘이탈결’ 속 탈혼은 세간의 기대와 달리 따뜻하고 건설적이다. 교육수준과 자기애, 경제력에 탐구력까지 갖춘 저자는 이혼 신고로 가는 길 위의 장애물들을 망설임 없이 신속정확하게 돌파해낸다.

제도의 위력은 생각보다 강력해서 개인이 저항하기도, 벗어나기도 쉽지 않다. 때론 이혼 과정의 허들보다 심리적 허들이 더 높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성애 결혼은 여성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제도임이 분명하지만 교묘하게 제도 내 여성에게 비혼 여성 대비 상대적 혜택을 줌으로써 탈출을 방지한다.

족쇄를 안전망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이러한 인식 조작 때문에 나 역시 별거 이후 탈혼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이탈결’의 저자는 이혼 선언 후 1년 안에 재산권, 양육권/친권 및 양육비 해결, 자가 소유까지 ‘올클리어’ 해버렸다. 그것도 유아인 자녀를 데리고.

“나는 아이에게 가부장제라는 모국어를 가르치고 싶지 않다!”

여성에게 유해한 가부장제에서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아이까지 구해 내는 대목에선 박수가 절로 나온다. 이런 저자를 차에 비유하면?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서 영웅 퓨리오사가 운전하는 ‘워리그’ 아닐까?

가부장제&로맨스 탈출액션어드벤처 ‘이탈결’ 안에는 공회전도, 우회로도 거부한 저자의 단기 탈혼 성공 노하우가 빼곡히 들어있다. 속시원한 여성영웅서사를 기다리는 기혼, 비혼, 미혼, 탈혼 여성 모두에게 추천한다.

김진아
작가, 울프소셜클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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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남동 오랜만에 가니 해방촌처럼 재밌는 곳 많이 생기고 더 좋아질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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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 퇴근하고 친구랑 데이트💕

역시 동네친구는 늦게까지 저녁먹어도 부담이 없지 ㅎㅎ 걸어서 5분도 안되는 집앞 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저번에 담에 만나면 곱창먹자는 나은씌 여름이라 덥다고 마라탕을 도전하겠다는 귀여운 행동을 😁😁

퇴근하고 바로 이태원 달려가서 맛집잘아는 친구따라가기😆 덕분에 먹으면서 행복하단 말을 몇번이고 반복했다ㅎㅎ 담날 출근이어도 늦게까지 소소하게 대화나누는 여유가 좋아찌 담에 또 만나 희지🥰

둘 다 퇴근 후에 만나는 것이니 셀카는 올리지 않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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