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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할머니순두부

겸둥오리 2022. 11. 10. 07:15

속초오면 아침 먹으러 자주 들리는 김영애할머니순두부입니다. 55년동안 순두부만 팔아온 집이죠. 담백한 순두부 먼저 먹고 간간한 비지찌개와 반찬을 곁들여서 🍚 밥 한공기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산콩순두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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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동화가든
대청마루
바람꽃해녀마을
스테이오롯이
단천식당
시드누아
비치대게
만석닭강정
초당본점
속초동명항게찜
신토불이감자옹심이
감나무집
그리운보리밥
카페긷
미가

속초맛집 대신 먹어드려요. 와구와구. 강원도 여행의 좋은 점은 서울에서 가깝고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맛있는 게 많다는 것! 집단 지성으로 모인 맛집들을 제가 대신 다녀왔습니다.

2박 3일. 우리에게 주어진 5끼니를 어떻게 하면 모두 성공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단 한 끼도 실패할 수 없쒀! 아이와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여러가지를 고려해야했어요. 은근~히 까다로운 할아버지와 송이 모두 만족해야 성공! 그래서 결과는? 맨아래에서 공개됩니다.

📸사진 순서는 가족들 반응이 좋았던 순서대로!

1. 속초생대구 🐟
할아버지의 따봉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속씨원한 대구탕이 제일 맛있는줄 알았는데. 역시 생대구는 달라요 달라. 내장은 정말.. 녹진하고 부드럽고 찐하고 따따따봉. 생대구전 시키라고 하신 분 누구시죠. 따봉 드립니다. 꼭 시키세요 생대구전!

2. 남경막국수 🥔
송이의 먹방을 볼 수 있었어요. 들막(들깨막국수) 너무 맛있었고, 곤막(곤드레막국수)도 진짜 맛있었어요. 수육에 곁들이는 무침도 맛있고, 감자전도 쪈득쪈득. 가족 모두 진짜 맛있다~ 하면서 나왔어요. 아! 그리고 유일하게 아기 의자가 있었습니다.

3. 설악항활어회센터 🐟
엄마가 친구들이랑 여행오면 회 뜨는 집. 식객 허영만 선생님도 추천한 곳이래요. 자연산 생선들로 다양하게 금액에 맞춰 회를 떠주셔요. 과한 영업 없이 점잖은 수산시장은 처음이라 당황. 8만원에 어른 4명이 실컷 먹었어요. 싱싱하고 달았습니다!

4. 🤍
순두부는 사랑이죠. 서울에서 별로 없는 초당순두부는 있을 때 꼭 먹어줘야해요. 간장 안 쳐도 그냥 술술 들어가는 맛. 먹다가 간장치면 또 별미. 간장에 통들깨가 들어있어서 특이했어요. 큼지막하게 잘려진 밑반찬들이 포스가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오이무침이 제일 맛있었어요. 송이는 가지나물이 맛있었대요. 마지막 끼니로 속편하고 좋았습니다.

5. 라또래요 🍨
일일일커피 이상 못하는 어르신들과 하루종일 다니려면 카페 말고 다른 디저트집을 알아둬야합니다. 안그러면 두번째 카페에서 “나는 안 마셔~ 니들만 시켜~” 멘트 나오는 거 아시죠. 이미 오늘의 커피 찬스를 써서 두번째 디저트는 젤라또로 결정! 마감시간 간당간당하게 도착해서 맛이 3개밖에 안 남았어요. 감자, 쑥, 초콜릿. 감자 특이하고 맛있었고, 쑥 향 좋고, 초콜릿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테이크아웃해서 해지는 바닷가에서 돗자리 펼치고 노나 먹으니 더 꿀맛. 송이도 행복. 할미 할비도 행복. 나도 현도 행복.

6. 88생선구이 🐟
소문은 옛날부터 많이 들어서 궁금했는데 이번 여행에 도전! 중앙시장 근처라서 시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갔어요. 생물을 숯불에 구웠으니 당연히 맛있지요. 그런데 연기가 너무 자욱하고 불을 쓰는 곳이라 송이가 걱정되었습니다. 그래도 코로 먹었지만 맛은 있었다~

7. 코끼리만두분식 🍩
88생선구이 먹고 후식으로 도나쓰~ 할머니 입맛이라 간식도 떡이나 찹쌀 도나스 같은 옛날 간식을 좋아해요. 나름 도나스 입맛이 까다롭고 배가 많이 불렀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찹쌀이 부드럽고 얇고 따땃했어. 떡볶이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는대요. 배불러서 떡볶이는 못 먹어봤어요. 다음에 누가 먹어줘봐~

모두 다 맛있었고, 사진을 보는 지금도 맛이 생각나서 침이 고이네요🤤 그 외에도 이번에 못 갔지만 친구들이 소개해줘서 알게된 강원도맛집 남겨봐요. 집단지성 짱👍
백김시대새우강정 홍용가 섭죽마을 이목리막국수 호반골막국수 게섯거라 봉포머구리 사돈집 이모네생선찜 뚝배기섭국 오징어난전 흰다정 두메산골 너울집 청초수물회 보사노바커피로스터스 아저씨대구탕 더덕식당 하마식당 속초동명항숯불생선구이 남경식당

강릉동화가든
대청마루
바람꽃해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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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누아
비치대게
만석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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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동명항게찜
신토불이감자옹심이
감나무집
그리운보리밥
카페긷
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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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집
그리운보리밥
카페긷
미가

국산콩으로 만든 순두부
가게 앞에 비지가 있어 한 덩어리 가져왔어요

김치 넣고
돼지고기 넣어
얼큰한 비지찌개 끓이려구요

비지 양이 많아
소분해서 냉동했어요
날 추워지면 최고지요

샤론코치 속초순두부

아침 순결한 두부모닝

◽️ 두부 반모를 도마에서 으깨줍니다(비지대신)
🥩 앞다리살을 잘게 잘라 시판갈비양념 소스를 넣어 볶아주다가
🥢 잘게 썬 김치를 넣어 마늘 고춧가루 액젓넣어 다시 볶ටㅏ
🍲 물부어가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 호박 속을 모양틀로 파내어 소시지 한개를 끼워준뒤 부침가루 바르고 계란물에 부치고
🥢 남은 소시지를 어묵에 말아서 부쳐냅니다
🍲 육수에 순두부 넣고 다진파 넣어 끓여 양념간장과 곁들여 내면 간편순두부 😗

순두부찌개 비지찌개 호박전 어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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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 가는 길에 집을 들러 식사를 한 적이 있어요 순두부도 반찬도 맛있었어서 재현해봐야지 했는데 😅 순두부 고소한 맛이 많이 모자라네요 ㅎㅎ 밥스타 하면서 저의 작은 경험이 밥상이 되는 경우가 곧잘 생기고있어요 ☺️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dogs pet 댕댕이 가을타는 본
🐶 나의 여섯번째 가을, 앞으로 몇 번을 더 만나게 될까 ...

부부도시락 59회차💜
-배추된장국
-현비쌀밥
-빨간진미채
-미역줄기볶음
-스팸구이
-명란젓
-오이무침
-고사리볶음
-어묵볶음

♥️즐거운 주말들 잘 보내셨나보요?
오늘 도시락은 따끈칼칼한 배추된장국 끓여
스팸구이랑 반찬들 좀 챙겨보았습니다~😍
주말에 남편과 강원도여행 다녀왔거든요
집에 갔었는데
거기 오이무침에 반해버려서
느낌 따라 오이무침 좀 만들어봤어요!
또 둘째날 홍천원골 이라는 식당
정식메뉴를 먹는데 나온 넘 맛있던
고사리볶음도 만들어봤어용~🥹
미역줄기볶음이랑 진미채는 탐나는밥상 꺼
저렴하게 샀습니다 ~!
(저번 오징어젓갈먹고서 반해서)
그리고 냉장고 어묵볶음 명란젓 더해서
도시락 완성했습니다😋

❤️최근 여러가지 생각할 일이 많아서
점점 도시락도 안챙기는 날도 많았네요
이제 좀 정리가 되어가고 있어요🤗
늘 눈팅 만 해요ㅠ 왕하고싶은데
뭔가 정리되는 담주부턴 열심히 해볼게요😘

🤓날씨가 쌀쌀한데 이 계절의 색은
얼마나 예쁜지 모르겠어요~🍁❤️
무르익어가는 해는 얼마나 따사로운지

오늘도 맑은 하늘보며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부부도시락 한식밥상 배추된장국 현미쌀밥 스팸구이 진미채 미역줄기볶음 명란젓 오이무침 고사리볶음 어묵볶음 가을음식 단풍구경 점심 건강식단 집밥메뉴 강원도여행 서울맛집 먹팔 해요

22.07.10.
Classic500 - Route777 6일차
경로: 고성 - 속초 - 서울 - 강화

지출내역
식비: 27,240원
교통비: 18,900원
숙박비: 50,000원
합계: 96,140원

특이사항: 레귤레이터 고장

로얄엔필드 클래식500 c500 배틀그린 클래식바이크
royalenfield classic500 battlegreen classicmotorcycle
루트777 전국일주 전국투어
속초 레귤레이터고장 캠핑느루 위탁 죽을맛 고속버스 강화도 동검도 동검도노을캠핑장 칠성사이다맥주 노을


아침8시인데대기탔음
순두부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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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맛 요리 시 감성글 여행 사진 팔로우 팔로잉

가을여행🍁⛰

가족과 친구들 여행으로 두번이나 간 강원도 속초
울산바위 뷰 리조트에서도 묵고,
진짜 강아지 같았던 개냥이(가 있는) 숙소 최고👍
먹거리 볼거리 가득가득 꽉채웠다

🏕의식의 흐름대로 남기고 싶은 강원도 여행
- 설악산케이블카+5분 올라가면 멋진 뷰가!
- 속초중앙시장 새우아저씨, 중앙닭강정, 단호박식혜 등
- 속초아이는 굳이 안타도 됨
- 오지고 지리는 황가네찜(가오리찜)
- 순두부집은 김영애할머니네가 최고
- 등대해수욕장에서 커피마시며 멍때리기
- 울산바위는 날만 좋으면 어디서도 잘 보인다🙌

목요일 복귀날 아침은 속초오면 항상가는 순두부묵고 복귀 코스로다 낙산 갔다 회 포장으로 마무리 ~~ 속초 속초여행 속초맛집 속초카페 낙산공원 낙산해수욕장 순두부 순두부요리 학사평순두부마을 낙산 낙산사 휴가 휴가중 휴가 낙산사맛집 낙산사홍련암 낙산사에서 목요일 목요일아침 동탄 수원 오산 고성 고성여행 고성맛집 속초핫플레이스

강릉 초당에서 순두부를 처음 먹은 것은 대략 35년쯤 전 내가 10살이 채 되기 전일 것 같다. 부친께서 그런 맛으로 먹는 거니까 두부맛을 잘 음미하면서 먹어보라는 정도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고, 그때 맛도 꽤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고 믿고 있다.)

이후에 25년 전 쯤 전부터는 가족이 용평을 자주 오가며 강릉에도 많이 갔는데, 종종 초당에서 순두부를 먹었던 것 같다. 여기 이 "먹었던 것 같다" 라는 대충의 기억에는, 종종 혼자 떠난 여행에서 들러서 먹은 몇 번이 섞여 있다.

가족으로는 나중에는 초당에서 순두부는 잘 안먹고 청국장집을 주로 같던 것 같은데, 각설하고 근년에 순두부 먹은 기억은 옛날에 먹은 추억에 채 닿지 못하지 않나 싶다. 근데 속초와서 이 김영애할머니 순두부를 먹으니까 옛날 기억에 빛이 도는 것 같다. (딱히 신난 건 아니라 기분일 이유는 썩 있지 않지만 기분일 수도)

국? 찌개? 가 간이 순두부랑 다른데 재미있는 포인트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순두부에 간장은 본인이 풀어 먹는 거긴 하지만..

순두부를 먹겠다는 생각이 들 때 또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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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등산 등산 1박2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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